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9%로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오는 4분기부터 목표치인 3%를 웃돌 것으로 예상.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한은은 국내 경제가 상반기 7.4%의 성장률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도 4.5%의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연간으로는 5.9%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같은 한은의 성장률 전망치는 4월 5.2%에서 0.7% 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기획재정부 전망치(5.8%)를 0.1% 웃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