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임/단협, 17년 연속 무교섭 타결

유니온스틸 임/단협, 17년 연속 무교섭 타결

  • 철강
  • 승인 2010.07.19 19:34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 노사는 19일 부산공장에서 2010년 임/단협을 타결하는 조인식을 갖고, 지난 1994년부터 올해까지 17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냈다.

▲ 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가운데), 주해식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및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조인식을 맺고 상생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번 17년 연속 무교섭 타결은 철강업계에서 최장기간으로, 유니온스틸은 창조경영, 품질경영, 글로벌경영을 2010년 경영방침으로 선정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것이다.

홍순철 사장은 “노동조합이 스스로 임/단협 타결을 결의한 것은 매우 뜻 깊은 결정이며, 경영진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강한 메시지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해식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경영여건을 잘 알고 있는 입장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뜻에서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유니온스틸은 통상임금 5.1% 인상에, 조합은 단협을 유효기간 1년에서 2년 변경에 동의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표면처리업체로의 도약에 한걸음 정진하게 됐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