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업協, 한중 협력강화 통상사절단 파견

수입업協, 한중 협력강화 통상사절단 파견

  • 일반경제
  • 승인 2010.07.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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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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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체 150개사 250명 중국으로 GO!

한국수입업협회(회장 이주태)는 2010년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국내 수입업체 150개사 250여명으로 구성된 사상 최대 규모의‘KOIMA 통상사절단’을 중국 난징에 파견한다.

이번 사절단은 최근 양안 경제기본협정(ECFA) 체결 후 한국에 위협이자 기회가 될 ‘차이완’과의 협력강화를 위한 첫 행보로, 중국 신흥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난징(南京)을 방문하여 무역 상담회를 갖는다.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사절단은 중국 1,000여 기업과의 1:1 무역상담 및 산업시찰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가지게 되며, 중국 상무부 장관 및 강소성 부성장, 남경시 시장, 중국국제전자상무중심(CIECC) 회장 등을 만나 양국의 지속적인 통상협력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KOIMA 구매사절단 일부는 난징 방문에 앞서 광저우와 중산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 기업인들과의 무역상담회 및 공식행사를 통해 이번 대규모 KOIMA 구매사절단의 방문 의의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수입업협회는 매년 개최해온 CEO 하계세미나는 이번 통상사절단 행사와 병행하여 개최한다. 세미나 연사로는 이희범 STX 에너지 회장, 범금민 중국남경대 역사학과 교수를 초빙해 각각 녹색성장과 중국의 역사와 한중 관계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고, 상하이 엑스포를 관람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대중국 무역흑자가 325억불 규모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중국 정부에서는 이러한 무역불균형 심화에 대한 시정 차원에서 구매사절단 파견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오고 있다.

한편, 수입업협회에서는 매년 중국 각 지역에 구매사절단을 한 두 차례 파견해오고 있으며, 지난 2008년에는 중국 위해시에 국내 수입업체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구매사절단을 파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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