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일반기계가 전산업 수출 견인해

올 상반기, 일반기계가 전산업 수출 견인해

  • 수요산업
  • 승인 2010.07.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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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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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신흥시장 중심으로 수출 급증 예상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 일반기계는 수출 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9.2%의 성장률을 달성하며 전 산업의 수출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건설‧농기계 및 광학기계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며 기계산업 수출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섬유‧화학 및 공조냉동 기계의 경우 수출규모가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건설기계는 국내외 건설경기 호조로 수출 및 수입이 동반 증가했다. 수출은 중국, 브라질 건설기계수요 급증으로 굴삭기 등 수출확대되어 28.3억 달러(전년동기비 +92.9)를 기록했다. 4대강 사업에 따른 국내 수요증가에 따른 완성품(로울러 등) 및 국내제작 완성품에 포함되는 글로벌 소싱 부품 수입 증가해 수입은 5.1억 달러(전년동기비 +85.7)를 기록했다.

 2010년 하반기 기계산업은 중국 등 신흥시장의 투자확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힘입어 수출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335억달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신흥시장(BRICs, ASEAN, Post EU12)을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경부는 신흥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은 오히려 중국에 밀려 약화되는 추세이며, 특히 아세안 시장에서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신흥경제권 위상 확대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세분화로 다양한 기계제품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며 "시장 맞춤형 수출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신흥시장에서 한‧중‧일 점유율 추이 비교 >

 

신흥시장 전체

ASEAN

´00

´05

´08

´00

´05

´08

한국

2.3

2.5

3.0

3.3

3.3

3.7

중국

2.0

5.2

9.9

3.0

7.9

13.2

일본

20.3

14.9

11.8

34.7

28.8

23.3

    * [자료] UN, 「Com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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