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사례 호평, 직원대의기구 건의 따라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업무시스템을 갖춘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스마트폰 지급대상을 모든 직원으로 확대한다.
회사측은 최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위해 다음달 중으로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직원들이 회사 이메일과 결재 등 업무시스템 이용이 가능한 통신사와 단말기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각 단말기는 43가지의 업무지원 기능을 갖추고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임직원들의 사용 체험과 직원대의기구의 건의에 따라 이뤄졌다. 임직원들이 이동 중에도 이메일과 결재 등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업무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직원대의기구 역시 지식근로자 양성과 소통 활성화, 휴무일 등 업무 공백 시 업무연속성 제고, 업무 인수인계 원활 등을 위해 전 직원의 스마트폰 사용을 건의함에 따라 지급 확대가 결정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11월부터 스마트폰에 이메일 , 업무결재(근태ㆍ출장ㆍ비용처리), 마케팅(주문진행ㆍ출하ㆍ고객정보ㆍ생산속보 등 22종) 등 업무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물품 반ㆍ출입, 출하지시 등으로 지원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