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2년 연속 무파업 임급협상

현대車, 2년 연속 무파업 임급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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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7.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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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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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2년 연속 무파업 임금협상에 대한 조인식을 28일 가질 예정이다.

노사는 28일 오후 3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현대자동차 강호돈 부사장과 금속노조 박유기 노조위원장, 이경훈 현대차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는다.

앞서 노사는 지난 21일 13차 본교섭 끝에 파업 없이 올해 임협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으며, 잠정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여 58.14%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사는 지난 6월 14일 첫 만남 이후 13차례 교섭 끝에 임금 7만9,000원 인상, 성과금 300%+200만원, 글로벌 판매향상 격려금 2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만원, 주식 30주 지급, 직급수당 상향, 품질향상 노사공동노력, 고용안정합의서 체결, 사회공헌활동 위한 별도협의체 구성 등에 합의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SK에너지에 이어 현대자동차까지 울산지역 주요 대기업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모두 타결해 현재 진행 중인 다른 사업장의 임단협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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