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지표와 이에 따른 유로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먼저 발표된 주택 관련 지표가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오자 유로화가 급등하며 비철금속 역시 상승하였지만 이후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발표되자 유로화가 다시 하락 반전하며 비철금속 역시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대비 하락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아시아 장에서는 전기동이 톤당 7,100달러 대 초반에서 장을 시작하는 등 전반적으로 전일에 비해 소폭 하락한 가격으로 장을 시작하였다. 이후 중국 증시가 상하이 증권 등 대형 IPO를 앞두고 부담을 느끼며 7 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하였고 일본 증시 역시 엔화 강세에 부담을 느끼며 하락 마감하는 등 홍콩을 제외한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091.5 |
7,121.0 |
6,666.0 |
6,499.3 |
6,530.0 |
416,275 |
825 |
3,300 |
413,800 |
-2,475 |
Al |
2,045.0 |
2,063.0 |
1,972.3 |
1,931.4 |
1,961.0 |
4,404,650 |
0 |
4,875 |
4,399,775 |
-4,875 |
Zn |
1,907.0 |
1,937.0 |
1,826.2 |
1,742.8 |
1,776.0 |
620,600 |
0 |
300 |
620,300 |
-300 |
Pb |
1,975.0 |
1,998.0 |
1,809.3 |
1,704.0 |
1,729.1 |
182,800 |
3,825 |
3,450 |
183,175 |
375 |
Ni |
20,725.0 |
20,800.0 |
19,368.7 |
19,388.6 |
19464.09 |
116,262 |
402 |
714 |
115,950 |
-312 |
Sn |
19,500.0 |
19,500.0 |
17,984.2 |
17,319.8 |
17,360.7 |
15,370 |
25 |
245 |
15,150 |
-220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786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5,420 |
55,600 |
55,700 |
55,110 |
55,130 |
55,420 |
8,176 |
-280 |
-41 |
298,110 |
SAF-OCT0 |
15,355 |
15,385 |
15,415 |
15,280 |
15,300 |
15,345 |
2,264 |
-55 |
-8 |
61,474 |
SZN-OCT0 |
16,050 |
16,200 |
16,225 |
15,970 |
15,990 |
16,105 |
2,376 |
-60 |
-9 |
1,420,764 |
COMEX |
||||||||||
HGU0 |
322.3 |
322.8 |
323.7 |
317.6 |
320.6 |
320.6 |
7,066.8 |
-2 |
-38.6 |
29,013 |
이에 따라 전기동 등 비철금속 역시 아시아 장에서는 소폭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런던 장이 개장하면서 최근 추세를 이어가며 전기동 가격은 상승하기 시작했다. 유럽 증시 역시 은행들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장 중 5주 최고치를 갱신하며 비철금속 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고 이후 발표된 미국의 주택 지수 역시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호재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11주 최고치를 기록한 유로화가 수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나타나자 상승 출발하였던 미국 증시가 하락 반전하였다. 이에 따라 유로화 역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이었고 전기동도 톤당 7,100달러 선을 내어주며 금일 저가인 톤당 7,016달러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가격은 진정세를 찾으며 하락 폭을 소폭 만회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최근 전기동 가격 상승이 실물의 Shortage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곤 있지만 금일 하락을 봤을 때는 아직도 금융 장에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일 인도의 금리 인상 역시 향후 주요 국가의 긴축 정책 시작에 대한 우려로 인해 비철금속 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보인다. 유로화 역시 금일 11주 최고치를 기록하였지만 시장에서는 중장기 적으로는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일은 미국의 내구재 주문 발표가 있으며 금일 지표에 크게 영향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명일도 미국 지표의 발표를 주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