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벽 없는 조직 워크숍 확대 운영

포스코, 벽 없는 조직 워크숍 확대 운영

  • 철강
  • 승인 2010.07.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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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주현 l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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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하는 데 중점

포스코가 신뢰와 소통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하반기부터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의 확대 운영키로 했다.

포스코신문에 의하면 포스코는 4조 2교대 근무제도 전환준비와 운전·정비 통합 등으로 포스코패밀리 차원의 소통과 신뢰를 더욱 강화할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사 노경협의회 및 직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당초 계획보다 80회가 늘어난 총 260회의 벽 없는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01년부터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을 통해 현업 부서의 문제를 직원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은 제너럴 일렉트로닉스(General Electronics)의 워크아웃 타운 미팅(Work-out Town Meeting)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포스코에 맞게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포스코의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은 부서 내 또는 전후 공정 간 업무관련 문제를 선정하는 사전준비 단계, 실무자들이 전문 퍼실리테이터의 지도하에 1박 2일간 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신속히 도출하고 실행계획을 확정하는 본학습 단계, 그리고 실행계획의 실천 여부를 확인하는 사후관리 단계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는 벽 없는 조직 워크숍을 통해 팀워크 향상은 물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건전한 노사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스코뿐 아니라 고객사 및 출자사, 공급사 등 서플라이 체인상의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워크숍을 종전보다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신뢰관계 구축을 통해 업무협조를 극대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사 합동 워크숍에 참석한 고려제강 남석희 씨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고객과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포스코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참석한 사람들 모두가 서로를 깊게 이해하고 끈끈한 동반자로서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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