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성장 동력 확보…SK증권 이원재
현대제철의 고로사업이 시장 진입에 성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SK증권 이원재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1기 고로의 초기 시장진입 성공으로 2기 고로 가동에 대한 수익안정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수익변동성이 큰 봉형강사업에서 열연/후판 등 판재류로 제품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분기 매출액은 2조7,2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67억원으로 162.6% 증가하며 금융위기 이후 7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고로 1기의 상업가동으로 분기판매량은 312만톤으로 20.3% 증가했다.
물량 증가에 따라 수출비중은 전분기 22.8%에서 27.7%로 높아졌다. 또한 분기 영업이익률은 12.7%로 전분기 대비 6.2% 포인트 상승했다.
부분별로는 가격인상에 따른 재고효과로 봉형강 영업이익률이 평균 10% 내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고로부문은 평균 16%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