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기회복 지속 거시정책 운용

정부, 경기회복 지속 거시정책 운용

  • 일반경제
  • 승인 2010.08.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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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유 jy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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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개선 위한 지원책 강화

정부는 경기회복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거시정책을 운용할 방침이다.

5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우리 경제가 빠른 경제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주요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등 하방위험도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세계 경제 회복세가 지속되고는 있으나 미국, 중국 등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이 불안요소다. 미국은 2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4%를 기록, 1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고 중국 역시 1분기에 비해 둔화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정부는 “대외여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경기회복의 성과가 체감경기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여건 조성 등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수출과 내수가 모두 견실한 확장국면에 있는 가운데, 7월 건설투자는 부동산 거래 위축으로 주택건설 부진이 지속돼 전월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광공업 생산은 내수 출하 증가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전기동, 니켈, 알루미늄 등 7월 비철금속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 완화에 다른 수요확대 기대감으로 주요품목이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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