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중국 자동차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부품업체로서의 도약을 위해 투자를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북미 수출에 만족하지 않고, 퍼시픽 센츄리 모터사가 GM의 넥스티어 스티어링 부문을 4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등 미국 부품업체 인수를 통해 북미 진출을 꾀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은 연 매출액 2,000만~1억5,000만달러 수준의 틈새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업체들은 미국 대출 기관에서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이 가진 순수 자본을 이용해 미국 자금 및 부품 공급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중국 지방 정부는 이러한 해외 진출 업체들을 위해 150억달러의 자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중국 부품업체들이 북미 진출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최소한 미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