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메탈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295%↑

동부메탈 상반기 영업익 전년비 295%↑

  • 철강
  • 승인 2010.08.1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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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유 jy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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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실적 저조 2009년 대비 ‘기저효과’

동부메탈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대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3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동부메탈은 올 상반기 2,426억8,884만원의 매출액과 442억5,286만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295% 증가한 수치다.

동부메탈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매출 실적이 저조했던 2009년의 기저효과”라며 “2008년 상반기 실적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2009년 상반기 동부메탈의 매출액은 1,925억1,555만원이었고, 영업이익은 112억290만원이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원재료 및 합금철 가격 상승이 부가적인 효과를 내긴 했지만 눈에 띌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주요 품목의 매출 실적을 보면 페로망간(MC)이 1,268억5,600만원을 기록해 가장 큰 매출 비중을 나타냈다. 페로망간(HC)은 410억7,800만원, 실리망간은 331억9,600만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동부메탈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7%나 증가한 304억1,650만 원을 기록했다. 2009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5억6,686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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