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시장은 독일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요 레벨을 뚫고 상승하였다가 런던 장 개장 후 유로화가 반락하면서 비철금속도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비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비철금속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기동은 전일 장 후반의 상승세를 이어나가면서 아시아 장 중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런던 장 개장 전 발표된 독일의 2분기 GDP가 20년래 최고치를 기록하자 유로화는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전기동도 이에 연동하며 톤당 7,300달러 레벨을 돌파하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200.0 |
7,220.0 |
7,311.6 |
6,735.3 |
6,760.6 |
409,075 |
1,200 |
1,725 |
408,550 |
-525 |
Al |
2,143.0 |
2,149.0 |
2,178.7 |
1,988.3 |
2,007.0 |
4,384,250 |
3,650 |
5,500 |
4,382,400 |
-1,850 |
Zn |
2,032.0 |
2,060.0 |
2,057.8 |
1,843.9 |
1,872.6 |
616,875 |
0 |
125 |
616,750 |
-125 |
Pb |
2,065.5 |
2,091.0 |
2,121.4 |
1,837.0 |
1,857.7 |
190,425 |
125 |
300 |
190,250 |
-175 |
Ni |
21,475.0 |
21,525.0 |
21,741.5 |
19,517.5 |
19588.41 |
116,694 |
540 |
234 |
117,000 |
306 |
Sn |
20,740.0 |
20,600.0 |
20,434.0 |
18,191.4 |
18,216.4 |
14,135 |
40 |
305 |
13,870 |
-26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991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6,310 |
56,650 |
57,360 |
56,460 |
57,330 |
56,870 |
8,364 |
1,020 |
150 |
307,672 |
SAF-OCT0 |
15,345 |
15,390 |
15,550 |
15,355 |
15,535 |
15,455 |
2,273 |
190 |
28 |
63,624 |
SZN-OCT0 |
16,785 |
16,820 |
17,125 |
16,735 |
17,100 |
16,895 |
2,485 |
315 |
46 |
663,364 |
COMEX |
||||||||||
HGU0 |
328.4 |
328.6 |
331.2 |
323.6 |
325.2 |
325.2 |
7,169 |
-3 |
-70.5 |
38,267 |
하지만 상해 재고가 약 7,500톤 증가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이탈리아에서의 채권입찰에 대한 미지근한 반응이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전기동은 상승폭을 반납하기 시작하였다. US증시 후 발표된 미국의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기동은 반등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이미 이전에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였기 때문에 상승 모멘텀은 부족한 모습이었다. 장 후반 유로화/파운드화의 기술적 지지선인 82선이 붕괴되자 유로화는 낙폭을 확대, 3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기동은 다시 낙폭을 키우기 시작하였다. 전기동은 톤당 7,200달러 대를 하향 돌파하며 톤당 7,100달러 대 중반에서 혼조세를 이어나가다 Comex 종료 시점 톤당 7,185달러 선에서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도 전기동과 마찬가지로 유로화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 마감하였고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 종가 대비 소폭 하락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주석은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생산 차질 우려가 커지며 금일 나홀로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금일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전치가 대단히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아직 미국의 소비자들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유로화는 금일 3주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불안하고 변동성이 큰 장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유로화와 연동성이 큰 비철금속도 금주 한 주 동안 변동성이 컸던 모습이다. 8월 세 번째 주에는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로 향후 비철금속의 수요 전망을 모색해봐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