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씨엔티에 지분 11.71% 124억원에 매각
성원파이프(대표 김충근)가 회사와 대표이사 보유의 비철강업종 보유지분을 매각하는 등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회사측은 18일 공시를 통해 보유중인 넥스트코드 지분 11.71%를 12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주)비씨엔티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은 성원파이프가 소유한 약444만주(8.52%)와 김충근 대표가 보유중인 약150만주(3.19%) 등 약 594만주다. 주당 매매가격은 2,09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총 매각대금은 124억2,900만원이다.
매매조건은 계약당일 10억원, 오는 25일 10억원 등 20억원을 받고, 3주간의 실사 후 30억원을 수령하는 조건이다. 나머지 잔금은 임시주총일에 결재된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이번 매각합의서 체결과 관련, “앞으로 비철강 계열사 지분을 순차적으로 처분할 계획이며,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사용할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