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시장은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및 상해-LME 간의 차익거래 기회, 주간 고용지표의 호조에 힘입어 전일 대비 상승하는 장을 연출하였다.
전일 장 막판 미국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종가 대비 상승한 채 아시아 장을 시작한 전기동은 최근 며칠간의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및 상해-LME 간 소폭의 차익거래 기회 발생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톤당 7,200달러 선을 회복하였다.
런던 장 개장 후 1,175톤의 재고가 감소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전기동 가격의 추가 랠리로 이어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기동은 한동안 톤당 7,200달러 선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이다가 2nd ring 지난 후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기 시작하였고 톤당 7,300달러 레벨을 상향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195.5 |
7,225.0 |
7,280.0 |
6,735.3 |
6,760.6 |
402,425 |
0 |
1,175 |
401,250 |
-1,175 |
Al |
1,998.5 |
2,006.0 |
2,128.4 |
1,988.3 |
2,007.0 |
4,452,700 |
2,125 |
6,025 |
4,448,800 |
-3,900 |
Zn |
1,996.0 |
2,025.0 |
2,046.2 |
1,843.9 |
1,872.6 |
622,175 |
2,000 |
575 |
623,600 |
1,425 |
Pb |
1,980.5 |
2,015.0 |
2,082.1 |
1,837.0 |
1,857.7 |
192,850 |
0 |
400 |
192,450 |
-400 |
Ni |
20,275.0 |
20,305.0 |
21,495.5 |
19,517.5 |
19588.41 |
118,302 |
1,218 |
564 |
118,956 |
654 |
Sn |
20,875.0 |
20,800.0 |
20,689.5 |
18,191.4 |
18,216.4 |
14,095 |
330 |
450 |
13,975 |
-120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999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6,610 |
57,100 |
57,500 |
57,050 |
57,330 |
57,310 |
8,428 |
720 |
106 |
268,808 |
SAF-OCT0 |
15,390 |
15,435 |
15,505 |
15,395 |
15,435 |
15,445 |
2,271 |
45 |
7 |
42,732 |
SZN-OCT0 |
16,660 |
16,800 |
17,060 |
16,800 |
17,035 |
16,945 |
2,492 |
375 |
55 |
1,729,058 |
COMEX |
||||||||||
HGU0 |
321.1 |
323.2 |
331.4 |
322.1 |
330.6 |
330.6 |
7,288 |
10 |
209.4 |
30,151 |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 |
주간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그동안 시장을 억누르던 더블딥 우려가 소폭 완화된 모습이었다. US증시 개장 후 톤당 7,300달러 레벨을 중심으로 혼조세를 보여주던 전기동은 결국 톤당 7,300달러 레벨을 소폭 상회한 수준에서 전일비 2%이상 상승한 채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은 전일 백워데이션으로 돌아섰던 Cash-3M 스프레드가 금일 다시 콘탱고로 돌아선 가운데 전일비 소폭 상승하였고 상해-LME간의 차익거래 기회가 가장 컸던 아연은 톤당 2,000달러 선을 회복, 톤당 2,052달러 선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주석은 금일 5% 이상 상승하며 비철금속들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여주었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 대비 상승한 채 하루의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은 오랜만에 들려온 미국 고용지표의 개선 소식에 최근 위축되었던 투자심리가 살아나면서 반등하는 장세를 연출한 하루였다. 또한 최근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이어지면서 금일 비철금속의 상승세를 견인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주간 고용지표 만으로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한 속단을 내리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으며 주택지표와 같이 부동산 시장에서 경기둔화 신호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만큼 미국의 매크로 변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