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마감하는 27일 비철금속 시장은 예상을 소폭 상회한 미국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발표 및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경기 부양에 대한 발언에 힘입어 장 후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주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었던 전기동은 아시아 장에서 특별한 움직임 없이 톤당 7,300달러 레벨 아래에서 횡보장을 이어나갔다. 런던 장 개장 후 상승폭을 서서히 키우던 전기동은 금일 버냉키 FRB의장의 연설에서 경기부양에 대한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톤당 7,300달러 레벨 위에서 관망세를 이어나갔다.
US증시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가 연률 1.6%를 기록하면서 7월 발표된 2분기 성장률 예비치 2.4%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톤당 7,350달러 레벨을 상향 돌파한 전기동은 한동안 박스권내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횡보장을 연출하였다.
LME Official Settlement Prices & LME Stocks | ||||||||||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전일 |
반입 |
반출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Cu |
7,287.0 |
7,301.0 |
7,280.4 |
6,735.3 |
6,760.6 |
401,250 |
175 |
1,325 |
400,100 |
-1,150 |
Al |
1,996.5 |
2,014.0 |
2,121.8 |
1,988.3 |
2,007.0 |
4,448,800 |
2,475 |
5,675 |
4,445,600 |
-3,200 |
Zn |
2,011.0 |
2,045.0 |
2,044.5 |
1,843.9 |
1,872.6 |
623,600 |
0 |
500 |
623,100 |
-500 |
Pb |
2,010.0 |
2,038.0 |
2,078.5 |
1,837.0 |
1,857.7 |
192,450 |
0 |
300 |
192,150 |
-300 |
Ni |
20,555.0 |
20,605.0 |
21,448.5 |
19,517.5 |
19588.41 |
118,956 |
330 |
426 |
118,860 |
-96 |
Sn |
21,400.0 |
21,475.0 |
20,725.0 |
18,191.4 |
18,216.4 |
13,975 |
335 |
60 |
14,250 |
275 |
SHFE / COMEX 기준환율 USD/CNY = 6.7982 | ||||||||||
SHFE |
전일 |
금 일 |
금일 |
($/Ton) |
변동폭 |
($/Ton) |
거래량 |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
Shanghai Futures Exchange (SHFE) (단위:CNY) |
||||||||||
SCF-OCT0 |
57,310 |
57,450 |
57,870 |
57,340 |
57,830 |
57,600 |
8,473 |
520 |
76 |
274,574 |
SAF-OCT0 |
15,445 |
15,475 |
15,485 |
15,395 |
15,430 |
15,435 |
2,270 |
-15 |
-2 |
31,202 |
SZN-OCT0 |
16,945 |
17,050 |
17,195 |
16,930 |
17,175 |
17,055 |
2,509 |
230 |
34 |
1,444,122 |
COMEX |
||||||||||
HGU0 |
330.5 |
328.4 |
338.4 |
327.9 |
336.5 |
336.5 |
7,417 |
6 |
132.3 |
31,476 |
US증시는 미국의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덜 떨어졌다는 안도감에 상승 출발하였다. 이후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소폭 하회하자 전기동도 상승폭을 소폭 반납하였지만 장 후반 버냉키 의장이 디플레 가능성은 적다는 발언과 함께 경기부양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언급하면서 전기동은 급등세를 연출, 순식간에 톤당 7,400달러 레벨을 상향 돌파하였다.
금일 고점인 톤당 7,472.25달러 선까지 상승했던 전기동은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결국 톤당 7,430달러 대 초반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알루미늄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전기동과 달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고 니켈과 연(Lead)는 전일비 2%이상 상승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둔화됐지만 연방준비제도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회복세는 둔화되었지만 더블딥 가능성은 없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특히 금일 나온 GDP지표도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이번 주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 공장주문 등과 같은 산업지표와 월간 고용지표,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료제공 : 우리선물 해외선물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