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총 판매, 현대車 28만8,313대, 기아車 15만541대
현대자동차는 8월 내수 4만9,362대, 수출 23만8,95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7% 증가한 총 28만8,31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국내 최다판매 차종에 오른 아반떼가 신형, 구형 모델을 합해 총 1만4,083대가 팔렸다.
신형 아반떼의 경우 8월말 기준 3만2,000여대가 계약돼 23일부터 출고에 나선 이후 일주일 동안에만 9,000여대가 팔리는 등 내수 판매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쏘나타도 신형 모델과 구형 모델이 각각 7,831대, 1,465대가 팔려 국내 판매 2위에 오르는 등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9,291대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8월 여름휴가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차 효과에 힘입어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하반기에 예정된 신차가 가세되면 판매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8월 수출의 경우 국내생산수출 8만451대, 해외생산판매 15만8,500대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한 총 23만8,951대를 판매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신형 쏘나타 투입으로 지난해보다 약 25% 이상 판매가 늘었으며, 중국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16% 이상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자동차는 8월 내수 3만8,620대, 수출 11만1,921대 등 총 15만54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55.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내수는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와 임단협 무파업 영향으로 전년 대비 53.4% 급증했다.
수출 역시 국내생산판매 5만7,049대, 해외생산판매 5만4,872대로 총 11만1,921대를 판매, 전년 대비 55.7% 증가했으며, 쏘렌토R이 1만5,953대, 스포티지R이 1만91대가 판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신차들이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자동차 8월 판매실적 | 단위:대,% | ||||||||
구분 | 2009년 8월 | 2010년 7월 | 2010년 8월 | 전월비 | 전년비 | 2009년 1~8월 | 2010년 1~8월 | 전년비 | |
현대 | 내수 | 46,841 | 49,055 | 49,362 | 0.6 | 5.4 | 422,579 | 419,657 | -0.7 |
해외 | 199,650 | 245,824 | 238,951 | -2.8 | 19.7 | 1,478,053 | 1,928,071 | 30.4 | |
계 | 246,491 | 294,879 | 288,313 | -2.2 | 17 | 1,900,632 | 2,347,728 | 23.5 | |
기아 | 내수 | 25,184 | 45,100 | 38,620 | -14.4 | 53.4 | 252,519 | 311,909 | 23.5 |
수출 | 71,896 | 134,290 | 111,921 | -16.7 | 55.7 | 635,614 | 1,008,283 | 58.6 | |
계 | 97,080 | 179,390 | 150,541 | -16.1 | 55.1 | 888,133 | 1,320,192 | 48.6 |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