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나가기는 하였지만 과대 상승으로 인해 그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전기동은 톤당 7,600달러와 톤당 7,700달러의 좁은 레인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였고 다른 비철금속 역시 1% 이내의 상승을 보였고 니켈만이 2% 이상의 상승세를 보였다.
아시아 장은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큰 움직임이 없었다. 아시아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금일 강세를 보였지만 비철금속 가격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구분 |
금 일 |
당월평균 |
전월평균 |
금일 |
변동폭 |
||
Cash |
3M |
Cash |
Cash |
3M |
|||
전기동 |
7,625.5 |
7,640.5 |
7,583.0 |
7,284.0 |
7,305.8 |
399,475 |
700 |
알루미늄 |
2,105.0 |
2,122.0 |
2,082.0 |
2,118.1 |
2,121.6 |
4,432,200 |
- 3,275 |
아연 |
2,148.0 |
2,174.0 |
2,118.5 |
2,044.6 |
2,074.9 |
622,850 |
1,450 |
납 (연) |
2,130.0 |
2,157.0 |
2,109.5 |
2,075.2 |
2,103.2 |
191,800 |
700 |
니켈 |
21,455.0 |
21,480.0 |
21,250.0 |
21,413.3 |
21497.62 |
120,510 |
420 |
주석 |
21,550.0 |
21,550.0 |
21,490.0 |
20,754.8 |
20,718.1 |
14,205 |
170 |
런던 장이 개장한 이후 대부분의 비철금속 재고가 증가하였고 유럽 증시 역시 ECB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었지만 비철금속은 니켈을 선두로 하여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후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기존 주택 판매가 이전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따라 미국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전기동은 금일 고가인 톤당 7,689달러까지 소폭 상승한 뒤 이내 다시 상승 폭을 내어주었다. 이후에도 톤당 7,600달러 선에서 소폭의 움직임만을 보인 채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일 미국과 유럽의 증시의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비철금속 역시 이에 영향을 받아 소폭의 상승만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금요일 비농업 고용자 지표 발표를 앞두고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전반적인 경기 우려를 완전히 뒤집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지는 않는 모습이다.
전기동의 경우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금일 한국 기획 재정부의 발표에서 미국과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이 우려된다는 내용이 나온 것도 향후 방향성 판단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