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승용차 판매 총 94만6,172대
7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총 94만6,172대로 전년 대비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 역시 766만7,022대로 전년 동기 대비 42.8%나 증가했다.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인플레이션 등으로 증가세가 대폭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중국 자국 내 승용차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7월까지 중국계 자동차 비중은 37%였는데 비해 올해에는 같은 기간 39.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럽미국계는 35.8%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으며, 일본계 승용차 비중과 한국계 비중도 각각 1.2%, 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승용차 판매 비중은 점차 중국 자국 내 브랜드 비중이 늘어나고 있지만, 전체적인 판매 실적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유럽미국계 올해 누적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9.2% 증가했으며, 일본계와 한국계 승용차 판매도 각각 33.9% 35.4% 급증세를 보였다.
한편 7월 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판매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6만9,87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4만7,862대를 기아차는 3.4% 증가한 2만2,010대를 판매했다.
중국 업체별 승용차 판매현황 | 단위:대,% | |||||
구분 | 2009년 | 2010년 | 증감률 | |||
7월 | 1~7월 | 7월 | 1~7월 | 전년동월비 | 전년동기비 | |
유럽미국계 | 302,319 | 1,970,783 | 370,247 | 2,744,188 | 22.5 | 39.2 |
중국계 | 283,997 | 1,988,030 | 315,581 | 3,029,206 | 11.1 | 52.4 |
일본계 | 181,175 | 996,304 | 190,472 | 1,334,247 | 5.1 | 33.9 |
한국계 | 65,105 | 413,051 | 69,872 | 559,381 | 7.3 | 35.4 |
총계 | 832,596 | 5,368,168 | 946,172 | 7,667,022 | 13.6 | 42.8 |
자료 한국자동차공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