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독일 지멘스(Siemens AG)와 대규모 발전소 건설 수주를 따냈다.
회사는 공동으로 13억달러(한화 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오만 바르카 3단계 및 소하르 2단계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2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6억8,000만달러 규모의 바르카 3단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는 오만 바르카(Barka) 지역에 750MW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건설하는 공사로 알 수와디 파워 컴퍼니(Al Suwadi Power Company SAOC)가 발주했다. 컨소시엄 참여비율은 GS건설과 지멘스 각각 50%씩이다.
회사는 총 34개월에 걸쳐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및 초기운전 등의 과정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