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권 상무, 경영기획담당 전무 발령 등 6명 인사조치
포스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PMI추진반장 업무을 맡았던 이동희(사진) 포스코 전 사장이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내달 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이 날 예정이다.
포스코는 20일부로 이동희 전 사장을 비롯한 6명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사발령을 냈다. 이번 인사발령에서 냉연마케팅실장에서 PMI추진반 담당임원으로 보직이 변경됐던 신영권 상무가 대우인터내셔널 경영기획담당 전무로, 도상무 부장이 영업담당 상무, 이창순 부장이 재무담당 상무로 각각 발령 조치됐다.
또 김희대 글로벌HR그룹 팀장이 인사부장으로, 윤석원 정보보호그룹 전 팀장이 정보기획담당 부장으로 발령났다. 이로써 포스코 임원급 4명과 팀장급 2명 등 모두 6명이 대우인터내셔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한편 포스코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전략이나 재무부문에서 추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