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자동차 판매, 성장률 둔화 양상 반전 성공

중국 8월 자동차 판매, 성장률 둔화 양상 반전 성공

  • 수요산업
  • 승인 2010.09.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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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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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판매, 전년 대비 55.7 증가...수치 큰 폭 상승

최근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둔화되며 성장세가 주춤했던 중국 자동차 판매실적이 8월에만 전년 대비 55.7% 증가하며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RC)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자동차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55.7% 증가한 121만대로 집계됐다. 이 같은 8월 판매실적은 6월과 7월 전년 대비 각각 17%, 19.4% 증가한 것에 비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중국의 8월 승용차 판매실적은 전년 대비 59.3% 증가한 97만7,300대를 기록했으며, 1.6L 이하 차급의 8월 판매실적은 전월 대비 20.3%, 전년 대비 56.3% 증가한 65만2,000대로 조사됐다.

아울러 정부 지원 대상인 친환경 차량 132개 모델의 8월 판매실적은 전월 대비 32% 증가한 12만9,600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실적의 13.3%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초 100만대를 상회하던 증가세의 둔화와 전년 기저효과로 올해 잔여기간의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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