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의 산업재 알루미늄 소재공급으로 고속성장이 기대된다고 SK증권의 이원재 애널리스트가 밝혔다.
그는 2011년 매출액 증가율이 43.4%, 영업이익 증가율은 50.4%에 이를 것이며 이는 건축재 사업에서 탈피해 LCD/LED TV용 알루미늄 압출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 삼성전자에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철도 및 LNG선박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최대 알루미늄 압출업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TV소재 매출은 2009년 352억원에서 2010년 1,735억원, 2011년 3,034억원으로 급증이 전망되며 TV소재 매출 비중도 70%, 영업이익 비중은 88%에 육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소재개발의 사업파트너로 최소 2~3년간 70% 이상의 과점체제가 유지돼 TV부문이 전체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2010년 5월 삼성중공업과 'LNG 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구매확약 MOU를 체결하고 3년간 R&D를 완료하면 2013년부터 동양강철의 알루미늄 소재를 LNG 선박 저장탱크에 적용하기로 함에 따라 LCD/LED TV소재 매출에 이어 제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1996년 이후 정부주도의 한국형 고속철(G7, KTX-II)사업에 알루미늄 압출 소재 공급업체로 참여해 한국형 고속철 시스템의 표준사양으로 채택되었다며 국내외 고속철 수요증가의 비철분야 최대 수혜업체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