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價, 최고치 행진으로 1,300달러선 돌파

금價, 최고치 행진으로 1,300달러선 돌파

  • 비철금속
  • 승인 2010.09.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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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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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소비자신뢰지수 악화 및 양적 완화 조치 기대감 작용

금 가격이 온스당 1,300달러 선을 돌파했다. 금 가격은 최근 11일 거래일 동안 9번이나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 따르면 금 1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9.7달러(0.7%) 오른 온스당 1,308.3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의 높은 상승은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 악화와 양적 완화 조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미국의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 수정치인 53.2에서 48.5로 하락, 지난 2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준선인 50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소비자들이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양적 완화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안전자산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달러화 가치는 주요 6개국 통화 보다 2.5% 하락했다.

한편 전일 금 가격은 장 초반 1,300달러대를 돌파하는 듯 했으나 달러가 강세 전환된 영향으로 하락 전환 하며 보합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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