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STS 열연 생산·판매 감소 지속

8월 STS 열연 생산·판매 감소 지속

  • 철강
  • 승인 2010.09.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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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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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연 판매 중 실수요·수출 감소…냉연·후판 생산·판매 급증세 지속

  지난 8월 스테인리스 판매 가운데 열연강판의 생산과 판매는 모두 급감했으나 냉연강판과 후판은 모두 급증하는 등 7월과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회장 오창관)이 발표한 '2010년 8월 STS 통계' 자료에 따르면 8월 한달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생산은 7만7,700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7.3%가 급감했다.

  이와 함께 판매 역시 7만6,42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가 급감했으며 이는 실수요가 2만6,521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가 급감했고 수출 역시 4만4,353톤으로 10.5%가 줄어든 영향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 8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

구분

냉연

 

열연

 

후판

 

전년비

전년비

전년비

생산

104,344

21.4

77,700

-17.3

4,408

57.3

판매

102,031

15.6

76,416

-13.5

4,994

70.3

 

유통

34,827

-1.5

5,402

-1.7

2,523

121.1

 

실수요

24,849

23.4

26,521

-20.1

727

-13.3

 

LOCAL

1,929

45.6

141

-38.7

-

-

 

  

40,426

28.6

44,353

-10.5

1,744

83.0

 

재고

49,724

58.5

19,500

12.7

2,020

-53.0


※스테인리스스틸클럽 '2010년 7월 STS 통계' 자료.(주 : STS 냉연은 포스코 TCM 포함)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생산과 판매가 모두 급감했지만 냉연강판은 생산이 10만4,34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4%가 급증했고 판매는 10만2,031톤으로 15.6%가 늘었다.

  판매 가운데 유통은 3만4,827톤으로 1.5% 오히려 감소했으나 실수요는 2만4,849톤으로 23.4%, 수출도 4만426톤으로 28.6%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급증하면서 전체 판매 증가를 주도했다.

  스테인리스 후판의 생산과 판매 역시 급증을 기록했다. 생산은 4,408톤으로 57.3%가 늘었고 판매는 70.3%가 급증한 4,994톤을 기록했다.

  판매 가운데 유통용이 2,523톤으로 121.1%가 급증했고 수출 역시 1,744톤으로 83%가 늘었다.

  업계에서는 대체적으로 8월 판매가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해 부진 탓도 있지만 하계 휴가 및 잦은 강우 영향에도 불구하고 열연강판을 제외하고는 급증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9월 생산과 판매는 일단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 및 영업일수가 축소돼 급격한 증가세를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추정했다.
 
●2010년 1~8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생산 판매 실적                       (단위 : 톤, %)

구분

냉연

 

열연

 

후판

 

전년비

전년비

전년비

생산

819,069

50.3

594,800

20.3

48,160

142.4

판매

793,086

37.4

582,183

17.6

49,364

79.2

 

유통

395,369

49.1

35,589

151.6

23,164

64.6

 

실수요

208,628

30.0

209,362

6.1

9,664

121.5

 

LOCAL

16,142

36.1

1,101

29.6

6

-99.1

 

  

272,947

32.1

336,130

18.8

16,530

95.9

 

재고

49,724

58.5

19,500

12.7

2,020

-53.0


※스테인리스스틸클럽 '2010년 7월 STS 통계' 자료.(주 : STS 냉연은 포스코 TCM 포함)

  1~8월 제품별 생산과 판매는 모두 급증했다.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8월까지 59만4,800톤을 생산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3%가 늘었고 판매 역시 58만2,183톤으로 17.6%가 늘었다.

  냉연강판은 생산과 판매가 각각 81만9,069톤과 79만3,08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와 37.4%가 급증했고 후판은 생산이 4만8,160톤, 판매는 4만9,364톤으로 각각 142.4%와 79.2%가 급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스테인리스 판재류 제품의 생산과 판매 급증은 지난해 부진했던데 따른 기저효과와 올해 상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요 확대, 니켈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가수요 현상 등이 겹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10월 이후 수요가 더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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