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촉진 방안 토의

포스코 냉연SSC 세운철강의 신정택 회장이 30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열리는'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CEO 포럼'에 참석한다.

부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신정택 회장을 포함해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사장, 가와베 히로유키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록해 양 도시의 기업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는 '부산-후쿠오카 비즈니스 교류촉진 방안'에 대한 것으로 참석자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2008년 10월 초 광역경제권 형성 공동선언 이후 지난 8월 부산-후쿠오카 경제협력사무소가 부산 시청 및 후쿠오카 시청에서 동시에 개소되는 등 협력 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것으로 양 도시의 활발한 경제교류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하는 후쿠오카 방문단은 40여명 이며,포럼 다음날인 10월 1일에는 부산 신항 및 르노삼성자동차 등 부산지역의 산업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전반적인 행사에 대해 신정택 회장은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 발전은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산업정보공유가 중요하다"며 "상호협의와 사업 협력 등으로 한일 지방도시가 도약하는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