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간 win-win 게임 노려
신닛데츠와 인도 철강 대기업 타타스틸이 오는 2013년 고로 합작건설을 위해 협의 중이다.
니혼케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및 건설수요 증가에 발 맞춰 연산 300만톤 수준의 설비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다.
신닛데츠는 이번 고로건설 추진을 통해 일본 내 수요 침체로 인한 해외 수요 개척과 수익성 강화를 위한 현지생산 체제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타타스틸은 지난해 650만톤의 조강생산량을 기록했으며, 신닛데츠와의 고로건설을 통해 자동차용 강재 생산을 강화하고 환경 기술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이미 고로의 하부공정인 자동차용 냉연강판 합작생산에 합의한 상태로, 타타스틸이 51%, 신닛데츠가 49%를 출자해 2012년 말까지 연산 60만톤 규모의 설비를 가동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