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35% 줄어들어
철강업의 부진으로 철강인들의 자리까지 줄어들고 있다.
일본 경제 산업성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철강 제조업체(종업원 10명 이상)의 2009년의 종업원수가 20만 9314명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했다. 이는 20년동안 35% 줄어든 수치다.
지난 91년에 32만명으로 철강업 종사자의 수가 정점을 이룬 뒤 버블 붕괴 후에 감소했다. 이후 중국 등 신흥국의 수요가 확대를 시작한 04년부터는 다시 증가를 계속했지만 08년 세계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다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일본의 철강업 종업원 수는 6년 만에 감소했다.
올해는 철강 생산이 회복하고 있지만 엔고 현상과 타 경쟁국들의 성장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