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이 금, 은 가격 강세 전만을 반영해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2일 김경중 연구원은 "금과 은의 가격 전망을 기존 1,350달러, 22달러에서 1,500달러, 2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고려아연의 2,011년 이익 전망을 7% 올린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내년 매출액 구성에서 금이 4%, 은이 27%, 동이 6%를 차지하는 등 귀금속 비중이 높아진다며 부산물의 이익 기여도가 60%에 달하며 이익 안정성이 과거보다 안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고려아연의 부산물 영업이익 기여도가 60% 수준임을 고려할 때 광산회사 성격을 부여해도 무방하다며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