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산업용 전력판매량,‘09.11월 이후 첫 한자리수 증가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가운데 철강 부분 증가율이 5.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에 따르면 9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8.1% 증가한 362.5억kWh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12월(12.1%)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수(8.1%)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192.5억kWh(전체 전력판매량의 46.9%)로, 2009년 11월(12.0%)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 수 증가율을 보이게 됐다.
9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철강(5.8%), 자동차(7.3%) 등 업종에서 금년 들어 가장 낮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기계장비(24.3%)는 두 자리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업종별 증감율(%)은 기계장비 24.3, 반도체 11.7, 자동차 7.3, 조립금속 6.5, 철강 5.8, 석유정제 4.6, 섬유 3.4, 펄프종이 -6.5, 조선 -5.3, 화학제품 -1.6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