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포괄적 사업협력 구축

삼성물산이 지난 14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기업인 바크리 그룹과 포괄적인 사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크리 그룹은 자원개발, 발전, 통신, 철강 등 다양한 사업군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민간기업으로서 동남아시아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삼성물산 정연주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5개 기업ㆍ기관을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후 싱가포르에 들러 공사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력 MOU 체결로 이 그룹의 계열사인 바크리파워가 추진 중인 발전플랜트와 철도, 항만, 도로 등 관련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