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전년대비 119% 증가한 3,474억원
대우조선해양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개선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3분기에 매출액 2조 9,611억원, 영업이익 3,474억원, 세전이익 3,8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981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8.9% 50.5% 증가했으며, 2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77.7%, 93.5%가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1,913억원보다 55.8%, 2분기 1,413억원보다 111% 늘어났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 기인한 것"이라며 "재료비를 비롯한 전체 원가 경쟁력이 안정되어 전반적인 작업 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조 5,038억원, 영업이익 7,072억원, 당기순이익 5,47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