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금리인상 카드로 성장속도 조절에 나선 가운데, 중국의 GDP 증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 GDP가 11조3,700억 위안을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9.6%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GDP 증가율은 지난해 4분기 10.7%, 올해 1분기 11.9%, 2분기 10.3% 등으로 3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분기까지 GDP 증가율은 10.6%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올라 2008년 10월 4% 상승 이후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