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21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2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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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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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한 유로화로 비철금속 가격 보합 수준으로 장 마감

21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아시아 장 중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 발표가 런던 장 이후 비철금속 가격을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였다.

유로화는 아시아 장 중에 팀 가이트너 미 재무부 장관의 발언에 하락하였지만 런던 장 이후에 다시 급등하며 비철금속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장 막판에 이익 실현 물량이 출현하며 1.4 선을 내어주자 유로화는 급격히 무너지며 1.395 선으로 내려 섰고 비철금속 역시 상승 폭을 거의 다 내어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21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406

8424

8265

7,709.3

7,720.16

370000

-750

알루미늄

2,348

2,380.5

2,355.03

2,162.34

2,193.84

4325125

-4700

아연

2,457

2,490.5

2,322.97

2,151.41

2,177.98

605775

-650

2,475

2,507

2,328.6

2,184.23

2,212.14

198075

-150

니켈

23,715

23,800

24,058.67

22,643.41

22,665

124836

264

주석

26,900

26,950

26,356.33

22,701.14

22,703.86

12645

-45

전기동은 전일 종가를 소폭 웃도는 8,350달러 수준으로 장을 시작하였다. 아시아 장에서는 팀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달러 가치의 추가적인 하락이 필요가 없으며 미국은 의도적으로 달러 약세를 유도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함에 따라 달러 약세가 주춤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전기동은 서서히 하락하며 금일 저가인 8,272.5달러까지 하락하였다. 하지만 런던 장 개장 이후 영국의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이 추가적인 양적 완화 정책에 대한 발언을 하자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이에 위험자산인 유로화가 파운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덩달아 달러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유로는 1.4 선을 돌파한 이후 Stop 물량이 출현하며 1.4050까지 상승하였고 이에 전기동 역시 8,400달러 선을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미국 고용 지표 회복이 달러화의 강세로 이어졌고 이익 실현 물량까지 출현하면서 유로화가 하락함에 따라 장 막판 다시 8,400달러 선을 내어 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중국에서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던 니켈은 조정 폭이 큰 모습이었고 아연과 연은 장 막판 조정 폭이 적었다. 알루미늄과 주석은 전기동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금일 중국의 경제지표 발표로 기준금리 인상이 효과가 희석되는 모습이었다. GDP 상승과 생산자 물가가 예상을 상회하며 중국의 금리 인상이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반증으로 작용하는 듯 하다. 긍정적으로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와 영국의 추가 양적 완화 발언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모습이다.

이에 영향을 받아 유럽과 미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의 금리 인상 영향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금일 그리스를 비롯해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국채 스프레드가 또 다시 상승하며 남 유럽 문제도 확실한 해결이 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스의 재정 수지 발표가 연기되면서 투자자들은 그리스 부채 수준이 예상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명일은 큰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유로화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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