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이 차세대 친환경 크루즈페리선 2척을 4억8,000만 유로(약 7,500억 원, 옵션 1척 포함)을 수주했다.
STX유럽은 자회사인 STX핀란드가 바이킹 라인사와 57,000톤(GT)급 크루즈페리선 2척 건조에 합의하고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핀란드 투르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초반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10m, 객실 수 870개의 규모로 최대 운항 속도는 23노트다.
이 선박은 인도 후 핀란드의 투르크와 스웨덴의 스톡홀롬을 잇는 발트해 노선에 투입되어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해 배기가스 등 각종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