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10월 26일 LME 비철금속 시황 -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0.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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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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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소비자 신뢰지수 개선으로 인해 달러 강세.

26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차별적인 등락을 보여주던 가운데 전기동의 경우 강보합 수준에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 이었다.

아연과 연의 경우 수요와 수비가 증가하였다는 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의 발표 자료에 힘입어 상승폭이 가장 큰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최근의 마켓 움직임이 FOMC 통화정책 회의 결과에 따른 달러의 방향에 대한 기대감에 크게 반응하는 바 금일 비철금속 가격은 특별한 방향성 없이 전체적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끝에 거래를 마감하는 모습을 확인 하였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 수준에 아시아장을 개장한 이후 다시금 상승폭을 확대하며 3M 8,500달러를 상향 돌파한 끝에 금일 고점인 3M 8,554달러를 기록하였다. 전일에 이어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갱신하는 모습 이었으나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FOMC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경계심이 달러 매수로 이어지며 전기동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 이었다. 이후 달러의 움직임에 연계하여 서서히 저점을 낮추어 가던 중 3M 8,500달러 레벨을 테스트 하였다.

         26일 LME 금속거래소 비철금속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466

8,474.5

8,291.75

7,709.3

7,720.16

367,475

-900

알루미늄

2,332

2,362

2,352.56

2,162.34

2,193.84

4315,075

-4200

아연

2,556.5

2,585

2,357.94

2,151.41

2,177.98

606,700

-300

2,541

2,569

2,362.44

2,184.23

2,212.14

198,875

1150

니켈

23,185

23,300

23,956.94

22,643.41

22,665

127,254

486

주석

26,550

26,550

26,394.17

22,701.14

22,703.86

12,735

65

금일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달러의 강세로 이어졌으며 주요 뉴욕 증시 역시 낙폭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확인 하였다. 이 시점부터 달러의 강세로 인한 추가 하락을 이어가기 보다 개선된 지표 효과로 인한 지지를 확인하며 전기동은 다시금 3M 8,500달러 레벨을 회복하며 전일 대비 강보합 수준에 거래를 마감 하였다.

전반적인 움직임은 마켓의 요소에 크게 요동치지 않으며 심리적 레벨을 중심으로 한 관망세를 보인 모습이다. 아연과 연의 경우 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이 발표한 자료가 펀더멘털 적으로 베이스를 다지는 듯 장 막판 반등폭이 여타 주요 비철금속 대비 큰 것으로 확인 되며 주요 비철금속들 중 전일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 하였다.

최근 마켓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FOMC의 추가 양적확대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마켓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내주 회의에서 추가 양적확대를 결정할 것으로 마켓은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점은 이미 양적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달러에 선 반영되어 있고 규모 또한 예측하기 어려워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에 자신있게 베팅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라는 점이다.

전기동은 최근들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으나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힘겨워 하는 모습이다. 마켓의 심리가 관망세로 들어서면서 가격의 향후 방향성에 자신있게 베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일 발표된 S&P/캐이스-쉴러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비 0.3% 하락한 부진한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주택시장이 여전히 약화된 모습을 보이고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다. 후에 발표된 미국 10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개선된 것으로 발표되고 있으나 고용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오히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되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다소 무력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제공:우리선물 글로벌 마켓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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