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中企, 연말 환율 1,087원 전망

수출입中企, 연말 환율 1,087원 전망

  • 일반경제
  • 승인 2010.10.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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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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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입기업들은 올해 말 원달러 환율이 1,087원 수준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K경제연구소(소장 노강석)는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들이 올해 말 환율을 1,087원으로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에 응답한 중소기업 중 81.8%가 원/달러 환율이 현재보다 연말에 하락(원화가치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환율 하락 사유는 글로벌 달러 약세(57.3%), 외국인 증권 순매수(22.7%) 등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한편,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비율은 5.5%,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비율은 3.6%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수출 채산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환율 수준은 1,125원으로 조사되어 많은 중소기업들은 환율이 1,100원 이하로 내려갈 경우 손실이 발생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수출입 중소기업의 연말 환율전망치(1,087원)는 주요 투자은행(DBS, 모건스탠리, BNP파리바, 골드만삭스, BOA, 바클레이즈)의 올해 4/4분기 환율전망치 1,093원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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