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창립기념식 열려...‘연산 1,000만톤 꿈’

동부제철 창립기념식 열려...‘연산 1,000만톤 꿈’

  • 철강
  • 승인 2010.10.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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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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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80만t, 2012년 300만t 등 순차적 생산체제 구축 계획

 동부제철(대표 한광희)이 27일 창립 28주년을 맞아 대치동 본사 동부금융센터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한광희 부회장은 “전기로 제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통해 냉연강판 전문회사에서 국내 3대 일관제철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고 자축하며 “앞으로 연산 300만t 규모의 전기로 제철공장을 발판으로 제철사업 다각화를 통해 연산 1,000만t 이상의 글로벌 제철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부제철은 올해 250만t 생산체제를 달성하고, 2011년 280만t, 2012년 300만t 등 순차적으로 생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열연강판 전체 생산량 중 60%를 자가 소재용으로 사용하고 40% 정도를 내수와 수출 시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동부제철 관계자는 "향후 동부제철은 전기로 제철공장을 시작으로 생산 제품과 규모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연산 1,000만t 이상의 ‘경쟁력 세계 제일의 글로벌 제철회사’로 성장해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제철 본사 임직원 및 지방 사업장 팀장급 이상이 참석한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 대한 포상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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