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강철, LCD 매출 신장세 전망

동양강철, LCD 매출 신장세 전망

  • 철강
  • 승인 2010.11.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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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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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액 785억원 중 LCD만 54% 차지

알루미늄 압출 업체인 동양강철이 LCD 소재 매출 신장에 힘입어 외형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 이원재 연구원은 “동양강철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매출액 785억원 중 LCD부문 매출액이 전체의 54%를 차지해 외형 증가를 견인했다”며 “LCD부문 매출은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을 유지하다 내년 1분기에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동양강철의 3분기 LCD소재 판매량은 4,031톤으로 전분기 대비 26.5% 증가했다”며 “내수 가격이 약 3% 인하됐지만 수출가격 상승으로 전체 평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동양강철은 4분기에 삼성전자 LCD라인뿐만 아니라 TV 내외장재 매출도 현실화할 전망이며, 기존 삼성전자 매출에 신규매출까지 가세해 비약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양강철은 현대로템의 1차 벤더로서 알루미늄압출 외장재를 공급하고 있는데 2020년까지 KTX의 전국망 확대 및 한국형 고속철도의 수출판매 등 국내외 철도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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