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특성 따라 정확한 용접 전압 및 전류 사용
현대중공업이 세계 조선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박 용접에 디지털 방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세계 최초로 ’디지털 용접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디지털 용접 시스은 전원을 공급하는 용접기, 용접재료인 와이어를 공급하는 송급기, 실제 용접을 수행하는 캐리지, 전선 케이블 등 용접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든 핵심장치를 디지털 통신으로 연결해 전체 용접정보를 디지털화하는 시스템이다.
회사측은 디지털 용접 시스템을 이용하면 용접 초보 작업자도 숙련자와 같이 우수한 품질로 용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용접기술은 품질을 결정짓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판재류의 종류, 습도 등에 따라 정확한 용접 전압과 전류를 사용해 경제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