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 1기 수주

대우조선해양,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 1기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0.11.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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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오주연 jyo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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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이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 1기의 수주 본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세계적인 오일메이저 업체와 2,400억원 규모의 장력고정식 해양플랫폼의 선체 부분에 대한 수주 계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주한 해양 플랫폼은 원유 생산을 위한 장력고정식(TLP: Tension Leg Platform) 플랫폼의 선체 부분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12월 인도될 예정이다. 인도 후에는 매일 약 7만 5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

 길이 114m, 폭 113.7m, 높이 83.5m인 이번 플랫폼은 수심 300m 이상의 심해 유전지역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용되는 구조물이다. 선체를 인장력이 큰 특수파이프로 해저 바닥에 연결해 설비가 해상에서 좌우로 흔들리더라도 원위치로 즉시 복귀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지금까지 9기의 해양플랫폼과 1기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등 총 10기, 58억 달러 상당의 해양구조물을 이 오일메이저로부터 수주, 이 중 7기를 인도한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오일메이저 업체의 본사에서 열린 수주 계약식에서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오른쪽)이 탐사 프로젝트(E&P) 총책임자(왼쪽)와 함께 수주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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