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LME 비철금속 시황-우리선물

11월 23일 LME 비철금속 시황-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0.11.2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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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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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하락한 이후 반발 매수 세력이 등장했고 장 후판 미국의 경제 지표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상승함에 따라 대부분의 비철금속이 전일 대비 1% 대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S&P가 아일랜드의 국채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한 때 상승 폭을 내어주기도 하였지만,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미시간 대학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비철금속은 추가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전기동은 톤당 8,150달러 대에서 장을 시작한 이후 장 시작과 동시에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며 급등하였다. 8,200달러 선을 회복하고 8,300달러 선까지 테스트한 이후 아시아 장에서는 8,200~8,300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였다.

24일 LME 품목별 시세 및 재고 현황    (단위:달러,톤)

구분

   

당월평균

전월평균

금일
최종재고

변동폭

Cash

3M

Cash

Cash

3M

전기동

     8,254.5

     8,245.0

      8,503.6

      8,292.4

      8,304.2

      357,125

-     925

알루미늄

     2,242.0

     2,263.5

      2,352.4

      2,346.6

      2,378.2

   4,291,675

-  2,925

아연

     2,093.5

     2,107.0

      2,331.3

      2,372.1

      2,401.4

      632,700

-     500

     2,199.0

     2,223.0

      2,407.7

      2,379.7

      2,406.1

      203,600

-       25

니켈

   21,900.0

   21,950.0

    22,974.2

    23,807.4

    23,863.6

      130,434

-     384

주석

   24,350.0

   24,350.0

    25,808.3

    26,342.6

    26,321.2

       14,655

       275

런던 장 개장 후 유럽 증시가 아일랜드 국가 부채 위기로 약세를 보이면서 유로화가 하락하자 전기동도 다시 8,200달러 선을 내어주었다. 하지만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미국 증시가 상승하였고 안전자산 선호현상도 줄어들며 유로화도 약세를 만회하였다.

이에 전기동은 8,300달러선을 한 때 돌파하며 금일 고가인 8,309달러까지 상승하였다. 연(Lead)와 니켈은 장 후반 상승 폭을 키우며 각각 2%와 3% 대의 상승세를 기록하였다.

 금일은 주요 지지 선에서 반발매수가 나왔고 장 후반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비철금속의 추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원유 역시 EIA의 재고가 전일 발표된 API 재고에 비해 증가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자 3% 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상품 시장에 전반적인 강세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일랜드의 국채 강등 소식에 포르투갈 스페인 등의 국가들로 위기가 확산 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고 있고 이에 이들 국가의 CDS 프리미엄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 국가는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구제금융 지원이 필요 없게 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동일한 주장을 하던 아일랜드가 결국 850억 유로 규모의 지원을 받기로 함에 따라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지는 못한 모습이다.

아일랜드 역시 850억 유로가 충분할 것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명일은 미국 휴일을 맞아 유로 존의 움직임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시장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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