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 대비 중국의 위안화가 일본의 엔화 및 한국 원화보다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어 중국 조선소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올 5월 이후 엔화 및 원화는 10~15% 절상됐지만, 위안화는 3% 절상에 그쳤으며 신조선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순 이후 주요 조선국의 화폐 가치가 달러 대비 절상되어왔으며, 특히 엔화의 절상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
중국조선업협회(CANSI)에 따르면 달러대비 위안화가 1% 절상되면 중국조선소의 수주잔량에서 40 억위안 상당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