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홍보委, 25~26일 포항서 워크숍 개최
2011년도 사업안 계획…새로운 모습 기대

국내 철강업체 홍보부서장 및 홍보 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철강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

철강홍보위원회는 11월 25~26일 경북 포항에서 1박 2일간 워크숍을 가지면서 2010년 사업을 평가하고, 2011년 새로운 사업계획안을 제시했다.

우선 눈에 띠는 사업계획안은 △철의 날 기념 철강사진 공모전 △어린이 철강캠프 △녹색성장 마라톤 대회 △국내 철강산업 지도 제작 △철강 홍보용 책자 제작 등 기존에 행해오던 사업들을 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 홍보를 좀 더 강화키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홍보위원회 직원들은 철강 홍보용 책자 시리즈화, 해외 철강업계 홍보 벤치마킹, 주변 철강국과의 홍보교류 등 예전 사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분화시키기로 논의했다.

또한,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철강 홍보용 어플리케이션 제작, 초등학생 대상 철강산업 교육 실시 등 새로운 사업계획안이 제출된 시선을 끌었다. 철강홍보위원회는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홍보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철강홍보위원회를 거쳐 2011년 사업계획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스코, 동국제강, 유니온스틸, 현대하이스코, 미주제강, TCC동양, 비앤지스틸, 휴스틸, 세아베스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제철소, 동국제강, TCC 동양 등을 견학했다.

한편, 철강홍보위원회는 철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되어 어린이 철강캠프 및 철강사진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매년 철강홍보용 책자 및 철강산업 지도 등을 발간하는 등 대국민 철강이미지 제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