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업계, 품질불량 STS 공급 부작용 우려

STS 업계, 품질불량 STS 공급 부작용 우려

  • 철강
  • 승인 2010.11.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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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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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규격 등 소재기준 명확하게 바꿔야"

  스테인리스 업계는 이번 조달청의 품질 불량 스테인리스 제품 공급으로 28개 주방기구 및 음수대 업체가 무더기 퇴출된 것과 관련해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사태의 경우 정확한 위반사항이나 강종에 대해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고가 원자재인 니켈 함량이 적은 200계 제품을 공급해 일어난 사태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같은 행위가 스테인리스 제품의 전체 이미지를 나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이라며 6개월간의 조달 시장 퇴출이 아니라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소재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할 필요도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소재 기준이 "STS 304 또는 동등 이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표현돼 있다며 강종을 명확히 지정해 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재 기준이 다소 불명확하다는 점과 일반인이 스테인리스의 명확한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 등이 이 같은 품질 기준이 미흡한 제품을 공급하도록 만들어 버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이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명확한 강종 기준 마련과 적발시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스테인리스의 경우 니켈과 크로뮴 등의 함량, 강종에 따라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현격한 차지를 보이는 것은 물론 적용 가능 범위도 달라지기 때문에 사용용도나 사용환경에 따른 적정 강종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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