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10억불> 동부제철, 전기로가 수출 원동력

<무역의날 10억불> 동부제철, 전기로가 수출 원동력

  • 무역의 날 47회
  • 승인 2010.11.3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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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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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억불 수출 후 26년 만의 쾌거

산업의 기초 소재인 열연강판, 냉연강판 및 각종 표면처리강판은 물론, 형관, 봉강 등 연간 약 400만톤 규모의 각종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동부제철(대표 한광희)이 무역의 날에 수출 10억불탑을 수상했다.

동부제철은 1999년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원료 투입에서 제품 출고까지 전 공정을 완전 자동화한 아산만 냉연공장 준공을 계기로 세계 최고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으며, 열연강판 부문도 2009년부터 전기로 제철공장을 완공해 올해에만 37만톤을 수출하는 등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동부제철의 전기로 제철공장은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였을 뿐만 아니라, 높은 경영효율과 생산성을 확보한 미래형 제철소로 지어졌다.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 부품이나 일반 건축재로 사용되는 아연도강판(32%)과 식음료캔, 팬시캔 등으로 사용되는 석도강판(29%), 냉연 제품소재, 철구조물 등에 사용되는 열연강판(12%)이 있으며, 지역별로는 동남아(19%). 중국(16%), 중남미(14%)의 순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1984년 1억불 수출의 탑, 2000년 5억불, 2005년 9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동부제철은 1,900여 명의 인원이 서울 본사와 부산, 대구, 광주 3개 지사 및 아산만공장, 인천, 포항공장과 음성공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해외법인으로 동부Japan(동경), 동부USA(LA), 동부Singapore(싱가포르), 동부고신(중국)을 두고 있다. 해외지사로는 천진사, 광주지사, 상해지사, 방콕지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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