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설립을 위한 MOU 체결
협력업체에 특화된 동반성장 프로그램 구성 및 운영
기계산업 대기업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식경제부는 1일 기계산업 주요 대기업 및 협력업체 CEO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 설립 협약식」을 개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했다.
본 협약식에서 기계산업 4대 대기업은 매년 20억원을 출자해 「기계산업 동반성장 진흥재단」을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한편 정부와 업체는 산학연 T/F를 통해 '대 중소기업 동반성장 종합대책 추진을 위한 기계산압 실행계획'을 수립 및 발표해 기계산업 동반성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구개발 지원의 경우 수출이 유망한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이들의 참여에 가산점을 부여, 국가별 및 업종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 「유휴 기계설비 수출유통단지」를 조성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것이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동반성장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업체들의 자발적 노력이 중요하다"며 "협력업체 역시 동반성장의 객체에서 주체로 의식을 전환해 양방향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