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2020년 수주 50조·매출 30조 달성 목표"

포스코건설 "2020년 수주 50조·매출 30조 달성 목표"

  • 수요산업
  • 승인 2010.12.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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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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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6주년 맞아 30일 비전 선포식 개최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창립16주년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건설은 이날 새로운 비전으로 '2020 GLOBAL TOP 10 ; THINK FORWARD'를 선포하고 늘 앞선 생각, 앞선 기술, 앞선 열정으로 변화를 선도하고 풍요로운 미래의 실현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다짐했다. 구체적인 경영비전으로 2020년까지 수주 50조원, 매출 3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그룹의 E&C(엔지니어링 및 건설)부문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 포스코A&C, 대우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2020년까지 총 수주 100조원, 매출 60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의 건설회사로 성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사업 및 기능 거점으로 회사 역량을 집중할 중심 국가군과 향후 중장기적으로 사업기반을 육성할 인큐베이트(Incubate) 국가군에 대한 차별화된 진출전략도 선언했다.

또 그룹 및 E&C부문의 시너지 창출과 해외사업진출에 필요한 자본확보 및 역량강화, 경영관리 선진화의 인프라 확립을 위한 9대 핵심과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화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올해 수주는 10조원을 돌파하고 매출은 2년 연속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달 후에 시작될 신묘년이 '2020 글로벌 탑 10' 구현의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열정과 지혜와 행동을 모아 다 함께 정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식에서 강인한 도전정신으로 기업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고 바람직한 사원상을 구현한 공로로 건축사업본부 김형필 이사보와 플랜트사업본부 백대원 차장이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에 선정됐으며,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320명과 모범사원 85명에 대한 표창도 있었다. 또 기술 경쟁력의 조기 확보를 위해 올해 신설된 사내 전문가 인증서 수여식에는 마스터 1명과 전문가 17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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