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알리바바, 글로벌 소시스 등 글로벌 B2B 수출사이트 등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500만불이하 수출중소기업(200개사)을 대상으로 글로벌 B2B 사이트(알리바바, 글로벌 소시스, Kompass, 엘로우페이지, ECPlaza, EC21 등 6개 사이트) 등록비용(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청은 전국 11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566개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수출경쟁력, 경영능력 등의 서류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사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확대, 바이어소싱형태의 변화 등으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은 온라인 방식의 제품 소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IT선진국이며 세계 7위의 수출 강국인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은 온라인 수출방식에 대한 인식 및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이를 활용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지원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온라인 수출경험이 있는 업체를 우대했고, 수출역량별로 지원 비율을 차등화(90∼70%)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