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제강팀 권세일 사원
동국제강 인천제강소 제강팀의 권세일 사원은 평소 생산성 향상이나 경비 절감에 도움이 될 만한 제안 요소를 찾는 데 주력한다.
권세일 사원은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비슷한 작업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불합리한 부분을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부분을 유심히 보고 개선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권세일 사원은 ‘턴디시 ONQC(Open Nozzle Quick Changer) 도입에 따른 120연주 달성 프로젝트’에 대한 제안으로 올해 상반기 동국제강 사장상을 받은 바 있다.
‘ONQC’는 연속 주조 중 쇳물이 흘러나오는 노즐을 연속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천제강소는 ONQC 설비를 도입하면서 쇳물이 흘러나오는 노즐의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해 턴디시 교체를 줄일 수 있었다. 턴디시를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만 조업을 끊지 않고 지속적으로 반제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강팀은 연주수를 높이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다.
또한, 권 사원은 노즐 교체 주기를 비롯해 쇳물 위에 생성되는 슬래그 때문에 침식되는 턴디시 내화물 관리정보도 표준화해 왔다. 이런 조업 표준화 제안을 통해 지난 3월 인천제강소는 국내 최초로 120연주를 달성했고, 연간 6억원에 육박하는 비용절감을 기록했다.
특히 무엇보다 작업하는 사람의 피로도가 감소해 안전사고가 줄고, 턴디시를 교체하는 동안 쇳물이 대기하는 시간도 감소해 제품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입사 5년이 넘은 권세일 사원은 요즘 가장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120톤 전기로 가동이 두 달이 지나면서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당분간은 120톤 전기로 안정화나 생상성 향상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연주 부분에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권세일 사원의 목소리에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